공황장애 약을 장기간 복용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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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6회 작성일 23-03-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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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물 치료

공황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일단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하여 8~12개월가량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유지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보고됩니다.


2) 인지-행동 요법

공황 발작을 한 번 경험한 사람들은 다시 그러한 고통스러운 공황 발작을 경험할까 항상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위험하지 않은 상황도 자꾸 피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두려워하는 상황이 확대되며 그럴수록 두려움이 더욱 커집니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알아내고 교정하는 치료를 인지-행동 요법이라고 합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약물 치료 후 유지 치료로 유용합니다.

초기에 약물 치료와 병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3) 경과

공황 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제대로 진단받고 적절히 치료받으면 70~90%의 환자는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공황 장애에 광장공포증이나 우울증이 합병되어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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