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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초기증상 및 원인, 치료 : 스트레스성 증상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전 세계 인구의 1.5~2%가량에서 관찰되며, 위협적인 특정 외부 자극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갑작스러운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 등의 감정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심리상 문제뿐 아니라 식은땀 등의 다양한 신체적 증상도 병행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공황발작이라 말합니다. 특정한 원인 없이 또는 예고 없이 반복해서 드러나는 경향이 있다면 그것을 공황장애로 진단합니다. 주로 20대, 30대에서 잦게 발생하고, 통계에 따르면 여성 환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2~3배 높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다면 약 10배가량 발병 위험률이 높아집니다.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혼란 상태에 빠지게 되어 보통의 일과를 보내기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급격하게 하락하여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가 발생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공황장애 원인은 스트레스 및 신경학적 문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심리 및 사회적 원인

사회생활 혹은 학교생활로 빚어지는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스트레스 혹은 그들과의 다양한 갈등에 의해 발생하며, 이를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라 말합니다.


· 신경학적 원인

세로토닌이나 가바 등의 뇌 신경전달물질의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여 나타납니다.


· 뇌 구조 및 기능적 원인

편도체, 해마, 전두엽 등의 어떠한 문제로 인해 불안과 공포 등을 정상적으로 조절하지 못합니다.


· 기타 원인

카페인의 고 섭취, 음주, 약에 의한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공황장애 증상은 극도의 불안감, 가쁜 호흡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갑작스럽게 맥박수가 많아지며 생명의 위협을 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 호흡이 가팔라지면서 현기증 및 실신의 위험을 느낍니다.

• 혼란스럽고 집중력이 극도로 저하됩니다.

• 위의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20분 이상 유지됩니다.

• 증상이 발생할까 두려운 예기불안을 느낍니다.


흔히 나타나는 공황장애 초기증상은 위와 같으며 이에 해당하는 사항의 빈도가 잦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자가진단법으로 증상 확인하기


공황발작 특징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급격히 시작하여 10분 내외로 심각한 수준에 달한다면 공황장애의 우려가 있습니다.


1) 심장 박동이 커지면서 맥박수가 늘어납니다.

2) 별다른 원인 없이 땀 배출이 늘어납니다.

3) 호흡이 가팔라지며 숨이 막히는 듯한 감각이 듭니다.

4) 질식의 위험을 느낍니다.

5) 흉통이 발생하고 답답합니다.

6) 구토감을 느끼거나 속이 불편합니다.

7) 어지럼증 및 현기증이 납니다.

8) 현재 자신이 있는 공간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공간과 분리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9) 자제력 상실 혹은 미칠 것 같다는 생각에 두렵습니다.

10) 오한과 함께 얼굴에 열감이 느껴집니다.

11) 신체 감각이 전반적으로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12) 위협을 받지 않음에도 죽을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집니다.


|치료 방법


일반적인 공황장애 치료의 목표는 불안감 감소 및 공황발작을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1. 약물치료


• 항우울제

우울증 치료에 병행되는 항우울제는 불안 감소에 도움이 되어 공황장애를 치료하는 것에도 쓰입니다.


• 신경안정제 

불안감, 초조함 등을 억제하며 원활한 수면을 유도합니다.


2. 비약물 치료


• 인지행동치료

환자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사고방식 등의 공황장애 원인을 판단하여 교정 및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불안 등의 초기 단계가 발작으로까지 발전하지 않도록 근육 이완법, 호흡법 등을 교육받습니다. 약물치료와 병행할 시 재발 방지에 도움 됩니다.


|금지해야 할 것


다양한 질병에서도 피하면 좋은 것들이 공황장애 극복에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음주

알코올을 섭취할 시 이를 분해하며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뇌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이 방해됩니다. 


또한, 두통이나 가슴 두근거림, 구역감 등의 신체 변화를 유발하므로 공황발작의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커피, 콜라, 홍차 등의 고카페인 음료는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심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흡연

원활한 호흡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공황발작의 대표적 증상인 호흡곤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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