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원인에 맞춰 사회불안장애 생겨나…

대인기피증 원인

- 뇌 기능 및 신경학적 원인

지속하는 뇌 기능의 불균형 상태

두려움·불안에 관여하는 해마·편도체·뇌간 등 뇌 기능 저하

세로토닌·가바 등 뇌 신경 전달 물질 문제

- 심리적 원인

지나친 긴장과 이에 따른 실수가 부른 자존감 저하

당혹스러운 상황과 점차 누적되는 스트레스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증가하는 악순환

- 사회적·환경적 요인

강압적이거나 잘못된 가정 양육 환경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사회적 지지 세력의 부재

대인기피증 종류

- 대인공포

친하지 않은 사람과 대화하고 함께하는 것을 힘들어함

- 시선공포

다른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못 함

- 발표공포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거나 발표를 못 함

- 시험공포

예정된 면접·시험 등을 오래 전부터 걱정하고 잠을 제대로 못 잠

- 적면공포

다른 사람 앞에서 얼굴이 쉽게 붉어짐

- 식사공포

다른 사람 앞이나 사람이 많은 식당에서 식사를 못 함

- 서필공포

다른 사람 앞에서 글 쓰기가 두려움

등 대인기피증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대인기피증이 지속되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울증

: 우울감과 삶에 대한 의욕 저하를 주요 증상으로 하는 정신 질환

대인기피증과 사회불안장애가 만성화되어 심해지면 또 다른 정신과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대표적인 문제로 우울증이 있습니다. 우울증은 감기처럼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고, 치료를 늦지 않게 받으면 대부분 회복할 수 있어 흔히 마음의 감기라 불립니다. 그렇다고 우울증을 너무 가볍게 여기거나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일시적인 우울감과 다른 우울증은 스스로의 의지로 치료하기 쉽지 않아 전문가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인기피증 극복방법

대인기피증 증상이 지속되어 심각해지면 스스로 자책하며 힘겨워하고 직장생활이나 학업 등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대인기피증이 만성화되면 불안감과 불편한 상황을 유발하는 사회적 상황을 점점 피하게 되고 사회적 기능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놓이게 됩니다.

대인기피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인도 일상생활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이런 상황을 생활요법으로 통제하기 힘들고 증상이 심하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감과 불편함이 크지 않은 선에서 친한 지인과 편안한 주제로 대화를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자책하지 말고 관심 분야의 취미생활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불어 대인기피증과 사회불안장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카페인 음료와 술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고 줄여나가야 합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 불안장애 치료와 예방은 무엇일까요?!

공황장애

: 신체의 자율신경실조증이 심각하게 발생해, 교감신경이 최고조로 흥분한 상태 즉 어지럼증, 두통, 심계항진, 호흡곤란, 입 마름, 안면홍조, 머리에 땀 등이 동시에 심하게 나타나는 양상

공황장애는 두뇌의 청반이라는 곳에서 흥분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량이 부적절하게 늘어날 때 발생합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사람의 몸에서 자동차의 액셀러레이터와 같은 신호를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이 많이 분비 되면 차량이 급발진하는 것처럼 신체가 반응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공황장애는 신체적 급발진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대부분 오랫동안 노출된 스트레스에 의해 일어나게 됩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증상이 초반에 나타나면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 및 예방

공황장애를 치료 및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방법 중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불면증을 다스리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공황장애 환자들이 불면증을 호소하거나 불면증이 심해지면 공황장애 증상도 같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면증 증세가 보인다면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불면증 유형

- 입면장애: 잠이 들기 어려움

- 수면유지장애: 수면 중 반복해서 깸

이 두 유형은 모두 공황장애를 심각하게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그리고 이런 불면증 증세는 일반적으로 신체적 리듬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불면증을 동반하는 공황장애 치료에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군다나 공황장애는 대인기피증 및 불안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불안장애는 불안초조, 끊임없는 생각의 반복, 특히 부정적인 생각을 반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해서 하고 불안과 초조함을 느끼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져 업무에서 실수를 많이 하게 되고 이로인한 스트레스 또한 불안장애의 요인으로 작용해 증세를 악화시키게 됩니다.

치료 시기를 놓쳐 불안장애 증세가 악화되면 출근이 두려워지고 힘들어지게 됩니다. 또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정좌불능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람을 대하기 어려운 대인기피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고 하니 불면증을 우선적으로 치료하고 그 뒤에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공황장애 치료를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